향기로운 봄꽃 드라이브 떠나보세요~

꽃물결 흐르는 ‘봄길’, 향기로운 봄꽃 드라이브

따뜻한 봄바람이 불어오면, 길가의 벚꽃들이 활짝 피어나며 도로를 화사한 꽃길로 물들입니다. 겨울의 차가운 바람을 견뎌낸 만큼 더욱 특별한 봄꽃의 향연을 즐길 수 있는 이 시기, 아름다운 봄꽃을 따라 떠나는 드라이브 코스를 소개합니다.

여유롭게 꽃비를 맞으며 떠나는, 도심 속 벚꽃길

 

♧ 서울 여의도벚꽃길

• 서울에서 가장 유명한 벚꽃 명소 중 하나로, 30~35년 된 왕벚나무 1,400여 그루가 장관을 이룸.
• 국회의사당 뒤편부터 서강대교 남단까지 약 10km에 걸쳐 펼쳐진 벚꽃길.
• 벚꽃 개화 시기에는 많은 사람들이 찾으며, 차량 통행이 제한되기도 함.
• 여의도공원 직 주변에 한시적 무료 주차장이 마련됨.

♧ 서울 남산공원

• 남산 순환도로는 벚꽃이 만개하면 더욱 운치 있는 드라이브 코스로 변함.
• 국립극장과 장충동을 잇는 2km의 길이 벚꽃으로 덮이며, 남산 산책로에서도 벚꽃을 감상할 수 있음.
•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서 내려다보는 벚꽃 풍경도 일품.
• 남산공원 곳곳에는 다양한 봄꽃이 함께 피어나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음.

전국에서 즐기는 봄꽃 드라이브 코스

♧ 충북 청원 청남대

• 과거 대통령 별장이었던 청남대가 개방된 후 인기 관광지로 자리 잡음.
• 총 13km에 달하는 명소 코스 중 3km가 벚꽃 가로수길로 조성되어 있어 드라이브 코스로도 적합.
• 호수와 함께 벚꽃이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연출함.
• 15m 이상 자라는 왕벚나무들이 터널을 이루며 장관을 이룸.
• 봄뿐만 아니라 가을 단풍철에도 아름다운 경치를 제공.

♧ 경남 진해 경화역

• 대한민국에서 가장 유명한 벚꽃 명소 중 하나인 진해군항제가 열리는 지역.
• 폐역이 된 경화역을 중심으로 벚꽃 터널이 형성됨.
• 기차가 다니던 선로 양쪽으로 만개한 벚꽃이 펼쳐져 사진 명소로도 유명.
• 철길을 따라 걷거나 벚꽃 사이로 기차가 지나가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음.

♧ 전남 영암 벚꽃길

• 지방도 819호선을 따라 전남 영암읍에서 학산면 독천리까지 약 16km의 벚꽃길이 조성됨.
• 벚꽃과 유채꽃이 어우러진 길로, 특히 해 질 무렵 붉게 물든 하늘과 함께 감상하면 더욱 아름다움.
• 벚꽃이 터널을 이루는 구간이 있어 봄철 드라이브 코스로 최적.

♧ 제주 유채꽃 도로

• 제주도의 대표적인 봄 드라이브 코스 중 하나.
• 유채꽃과 벚꽃이 함께 피어있어 화려한 색감의 봄 풍경을 연출.
• 제주 서귀포에서 중문 관광단지를 지나 산방산 방향으로 이어지는 도로가 특히 아름다움.
• 해안도로를 따라 드라이브하면서 푸른 바다와 노란 유채꽃이 어우러진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음.

봄꽃 드라이브를 더 즐겁게 만드는 TIP!

● 벚꽃 개화 시기를 미리 확인하고 방문 계획 세우기
● 차량 정체를 피하려면 이른 아침이나 평일 방문 추천
● 벚꽃이 가장 아름다운 시기는 만개 후 3~5일 이내
● 사진 촬영을 위해 주차 공간 확인 및 안전한 장소에서 정차

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봄꽃 드라이브를 떠나보세요!